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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퍼레이드·장터·디너 크루즈·불꽃놀이···독립기념일 행사 '풍성'

미국 독립기념일인 내일(4일) OC 전역에선 다양한 독립기념일 행사가 열린다. 예산 부족으로 인해 올해 축하행사를 취소한 시도 많지만 여전히 많은 시들이 최대 축일 중 하나인 인디펜던스 데이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OC 각지의 독립기념일 행사들을 소개한다. ◇애너하임 오후 3시 캐년 고교(220 S. Imperial Highway)에서 퍼레이드가 열린다. 페랄타 파크(115 N. Pinney Dr)에선 정오부터 오후 8시45분까지 다양한 공연과 게임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불꽃놀이는 오후 9시에 시작된다. ◇헌팅턴비치 메인 스트리트의 헌팅턴비치 피어와 해변을 중심으로 5일까지 축하행사가 열린다. 내일(4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축하 퍼레이드가 열리며 오후 9시엔 불꽃놀이가 장관을 이룬다. ◇로스알라미토스 로스알라미토스 로스무어 사이프리스 실비치가 합동으로 통합군훈련기지(11200 Lexington Dr)에서 오후 2시부터 축하행사를 마련한다. 피크닉 음식부스 장터 제 2차세계대전 재현 등을 즐길 수 있다. 아동들을 위한 '펀 존'(Fun Zone)도 마련된다. 불꽃놀이도 빠질 수 없다. ◇데이나포인트 색다른 이벤트를 찾는 이에겐 '독립기념일 디너 크루즈'를 소개할 만 하다.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데이나 프라이드(Dana Pride)'호를 타고 바비큐 디너를 즐긴 뒤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성인 79달러. 3~12세 39달러. 3세 미만은 무료다. 불꽃놀이만 보려면 오후 8시부터 운항하는 '불꽃놀이 크루즈'를 선택하면 된다. 성인 25달러 3~12세 15달러. 예약은 www.danawharf.com에서 할 수 있다. ◇미션비에호 레이크 미션비에호 옆 올림피아드 로드에서 연례 축하행사가 열린다. 거리 장터가 열리며 마지막은 불꽃놀이가 장식한다. ◇터스틴 오후 6시부터 터스틴 고교(1171 El Camino Real)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실비치 칼리지파크 이스트 단지 주민들이 헤더 파크에서 축하 행사를 마련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바비큐 자전거 꾸미기 대회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코토 데 카자 오전 10시부터 퍼레이드가 열린다. 퍼레이드는 플라노 트라뷰코의 코토 데 카자 드라이브를 따라 코토 스포츠 파크까지 이어진다. 퍼레이드 이후엔 시골장터가 열린다. ◇뉴포트비치 퍼레이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려면 오전 9시부터 '말라키스 아이리시 펍'(Malarky's Irish Pub)을 방문하면 자전거 퍼레이드를 볼 수 있다. 주소는 3011 Newport Blvd.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2009-07-02

팡~팡 불꽃놀이···내 가슴도 뻥~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여기서!

그러나, 올해는 예년과 달리 경기불황으로 여러 도시들이 불꽃놀이를 취소하거나, 그 예산을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쓰기로 했단다. LA 카운티에서는 피코 리베라, 위티어, 아케디아 등이 취소됐다. 그래도 LA 인근에는 여전히 볼만한 불꽃놀이가 예정된 곳이 많다. 멀리 여행을 못가서 서운하다면 가까운 곳으로 나가 밤하늘을 올려다 보자. 가슴이 탁 트이리라. 당연히 일찍가야 주차하기도 편하고,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다. ■ 로즈 보울(Rose Bowl) 올해 83회째 맞는 연례행사로 남가주에서 최고와 최대를 자랑한다. 낮 12시부터 고적대 연주를 비롯해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밤 9시경에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입장료 13달러. ▷주소; 1001 Rose Bowl Drive. Pasadena ■ 할리우드 보울(Hollywood Bowl) 할리우드 언덕에 자리잡아 천혜의 야외공연장으로 유명한 이곳은 종종 대형 공연뒤에 불꽃놀이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날도 LA 필하모닉과 협연하는 록 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존 포거티의 공연 말미에 불꽃 놀이가 시작된다. 입장료 12달러부터. ▷주소; 2301 North Highland Avenue Hollywood ■ 마리나 델 레이(Marina Del Rey) 100년도 더 오래된 정통 이태리식의 불꽃놀이가 밤 9시부터 20분간 펼쳐진다. 불꽃은 항구의 해상 바지선에서 쏘아 올려지는데 버튼 체이스 파크 마리나 비치 등이 관람하기에 좋다. ▷주소; 4701 Admiralty Way Marina del Rey ■ 샌 피드로(San Pedro) 우정의 종각이 있는 샌 피드로의 카브리요 해양 수족관(Cabrillo Marine Aquarium)앞 해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로 59회를 맞았다.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종일 펼쳐진다. 낮에는 해변청소도 하고 군함견학도 하고 전쟁 장면 재연때는 대포도 발사된다. ▷주소; 3720 Stephen M White Drive San Pedro ■ 샌퍼낸도 밸리(San Fernando Valley) 한인들이 즐겨찾는 골프장이 있어 잘 알려진 한센댐 공원(Hansen Dam Recreation Area)에서 열린다. 역시 9시경에 불꽃놀이가 시작되는데 매년 몰려드는 차량으로 이 일대가 아수라장이 된다. 일찍 가는 것이 주차와 자리잡기에 편하다. ▷주소; 11770 Foothill Blvd. Lake View Terrace ■ 우드랜드 힐스(Woodland Hills) 토팽가 불러바드 선상의 다운타운인 워너파크(Warner Park)에서 저녁 6시부터 행사가 시작된다. 팝 클래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쟝르의 무료 콘서트가 열리고 이어서 9시에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주소; 5800 Topanga Blvd. Woodland Hills ■ 이외의 볼만한 불꽃놀이 -다이아몬드 바; 다이아몬드 바 고교 ▷주소; 21400 Pathfinder Road Diamond Bar -롱 비치; 벨몬트 베테런스 메모리얼 피어 ▷주소; 15 39th Place Long Beach -풀러턴; 풀러턴 고교 ▷주소; 201 East Chapman Avenue Fullerton 백종춘 기자

2009-07-02

불꽃놀이 '불황 불똥' 독립기념일 행사 줄줄이 취소

올해 독립기념일 밤하늘은 유난히 어두울 전망이다. 불황과 예산적자로 살림살이가 어려워진 시정부들이 잇달아 불꽃놀이를 취소하고 나선 탓이다. LA타임스는 올해 7월4일 폭죽 축제를 포기한 도시가 미 전역에 걸쳐 50여개에 달한다고 29일 보도했다. 특히 대기업의 스폰서 지원을 받기 어려운 소도시들이 축제를 취소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인구 3만명의 오하이오주 유클리드시는 시 재정 악화를 이유로 시 역사상 처음으로 올해 불꽃놀이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빌 서버닉 시장은 "55년을 살면서 한번도 이런 경우는 없었다"면서 "그러나 15만달러의 예산을 단 몇시간 즐기는데 허비할 것인가 아니면 해고되는 시공무원을 한명이라도 구제할 것인가 하는 질문에 취소 이외에는 별 도리가 없다"고 밝혔다. 북가주의 샌호세도 여행업계의 부진과 세수 감소로 올해 '아메리카 페스티벌'을 취소했다. 미셸 맥거크 시대변인은 "당장 8400만달러 적자를 메워야 한다"며 "불꽃놀이 뿐만 아니라 추진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지원할 예산이 없다"고 말했다. 축제 예산을 다른 의미있는 곳에 쓰겠다는 실용적인 시정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실업률이 12%를 웃돌고 있는 LA인근 몬테벨로시에서는 올해 불꽃놀이 예산을 푸드뱅크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로사마리 바스케스 시장은 "지난번 푸드뱅크 방문시 1000명이 넘는 실업자 가족들이 줄 지어 있는 광경을 봤다"며 "불꽃놀이로 허공에 돈을 날려버릴 바에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결정 배경을 밝혔다. 또 매사추세츠주의 로웰시에서는 축제 예산을 공무원 해고를 1명이라도 줄이는 데 쓰겠다고 공표했다. 일부 시정부에서는 돈을 들이지 않고 축제를 열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인구 1만7000명의 플로리다 푼다고다시에서는 지역상인들이 나섰다. 또 불꽃놀이 회사도 참여해 시정부의 예산없이도 축제가 열릴 수 있게 됐다. 정구현 기자 koohyun@koreadaily.com

2009-06-29

독립기념일 연휴 이곳 어때요?

독립기념일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하루전날인 3일이 법정공휴일로 정해졌다. 3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멀리 여행이라도 다녀오기에는 짧은 2박3일. 그렇다고 집에만 붙어있자니 긴시간이다. 메트로 애틀랜타 인근 가족들과 함께 부담없이 다녀올만한 나들이 장소를 소개한다.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위치한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은 지난 1996년 치뤄진 애틀랜타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21에이커 규모인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이 여름 나들이객에게 인기를 얻는 이유는 바로 오륜기 모양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분수 때문이다. 일분당 5000갤런의 물이 발사되는 이 분수는 기온이 올라가면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시원한 물줄기에서 뛰어놀다 보면 어느새 온몸이 흠뻑 젖는다. 아예 수영복을 차려입고 온 어린이들도 눈에 띈다. 특히 밤이되면 분수에 아름다운 조명이 켜져 한층 아름다운 분수를 감상할 수 있다. 아이들 수영복과 가족이 나누어 먹을 도시락을 싸면 저렴한 나들이 준비가 끝난다. ◇하이뮤지엄 무더운 날씨 시원한 에어컨 바람 밑에서 좋은 그림을 감상하는 것도 현명한 피서방법이다. 애틀랜타 미드타운에 위치한 하이 뮤지엄에서는 인상파의 거장으로 불리는 빛의 마술사 모네의 그림 전시회가 한창이다. 모네의 정원. 그 연못에 핀 아름다운 연꽃은 모네가 화가로서의 생을 마감하기 전 '올인'했던 주제이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의 마지막까지 모네로 하여금 붓을 들게 했던 연꽃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하이뮤지엄은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는 문을 열지 않으므로 참고한다. 티켓가격은 성인이 18달러, 학생과 65세 이상은 15달러이며, 6~17세 어린이는 11달러다. 오후 4시부터 입장할 경우 반값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보태니컬 가든 사랑하는 연인 있다면 이번 연휴를 이용해 애틀랜타 보태니컬 가든으로 로맨틱한 나들이를 떠나보자. 애틀랜타 피드몬크 애비뉴 선상에 위치한 보태니컬 가든에 가면 진한 꽃내음을 맡을 수 있다. 7월초에는 유카리나, 레인 릴리로 알려진 제피란테스, 분홍빛 자채를 뽐내는 익소라 등이 아름답게 피어있어 로맨틱함을 더한다. 또 식물원안에는 장미정원과 허브정원 등 특색있는 산책로가 있는 숲들이 조성되어 있어 프로포즈 장소로도 인기다. 또 세계적인 조각예술가로 알려진 무어의 작품전인 '무어 인 아메리카'가 열리고 있어 볼거리를 더한다. 보태니컬 가든은 매주 월요일 휴장한다. 입장료는 성인이 15달러, 3~17세 청소년과 65세 이상 성인은 12달러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2009-06-29

독립기념일, 지난해 보다 1.9%가량 여행객 감소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휴가를 계획중인 미국인이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미자동차협회(AAA)는 지난 24일 독립기념일 연휴 여행객 수가 지난해에 비해 1.9% 줄어든 3720만명 정도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AAA는 실업사태와 경기침체 등을 여행객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여행객 중 자동차를 이용하겠다는 비율은 2.6%나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작년동기대비 개스값은 오히려 낮지만, 뚝떨어졌던 개스값이 지난 5월부터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자동차 여행객에 미치는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비행기 이용객은 4.9%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불경기로 여행업체들이 패키지 상품의 가격을 크게 내린 것이 휴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또 지난해 비해 항공 이용료도 16%가량 떨어진 것도 한몫했다. 한편 조지아주는 16만7000명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중 95만2000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항공기 이용객은 6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AAA 동남부 지부의 케빈 베이커 부지부장은 "최근 개스비가 오르면서 여행 떠나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등 소비를 자제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200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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